현재 세팅되어있는 어항 두개 중에 초록 수초가 뭔가 맘에 안들어서 뒤집고 다시 만들어볼까한다
붉은 수초는 바닥을 보면 알겠지만 뿌리가 엄청 깊게 내려가고있어서
혹시 소일이 너무 두꺼우면 깊에 있는 소일은 썩을 수도 있다던 고민을 조금 덜어주고 있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는 휘었던 줄기도 펴졌고 레이넥키들도 새잎이 나고있다
하이그로필라 레드는 수상엽이라고 해서 수중엽으로 바뀌는 과정에 녹을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녹을 기미는 안보인다 잎이 두꺼워서 그런지...
추가로 심었던 타이거 로터스도 5잎 달린거 온거를 식재를 잘못해서 잎 하나만 남았었는데
어제 확인해보니 잎이 하나 더 나는중이다 (오른쪽에 작게 나고 있음)
그래서 초록 어항 리뉴얼 계획 3단계!!
1) 모스월 설치
일단 여과기를 걸이식을 빼고 키프트 여과기라는 배면 여과기로 바꿔줄 생각이다
지금 붉은 수초항에 사용하고있는건데
소음도 거의 안나다시피 하고 위에 찰랑이 라는거로 물의 낙차를 이용해 용존 산소량도 어느정도는 커버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초록수초 어항도 바꿔줄 예정
그리고 배면 여과기안에 히터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만족도가 꽤 높다 어항 후면이 깔끔해보이고 굳이 백시트지를 안붙여도 되는 장점이 있는듯
두께는 3cm?정도 되는거같다
그리고 본체와 함께 모스월을 구매해볼 생각이다
리뷰를 살펴봤는데 직접 수제로 플레이트 사서 하는거보다 이게 훨 깔끔할거같아서 선택했다
틀위에있는 그리드를 분리하고 그 안에 모스들을 배치한 후에 다시 그리드를 끼면 끝이다
(새로운 버전 출시한다고 3/7까지 휴업상태다 현재 가지고 있는거 보다 얼마나 좋아졌을지 기대가된다)
키프트 여과기는 이렇게 생겼는데 모스월은 튀어나온 모터 위 부분 입수구, 왼쪽 수면쪽 유막제거 입수구, 오른쪽 새로로 긴 출수구 쪽은 공간을 비워두고 그 외의 부분에 이끼를 부착할수있게 구조가 되어있다
모스월은 전면부, 좌측, 우측 분리할 수 있는데
난 아무래도 어항이 좌측에 있다보니 내가 책상 의자에 앉았을 때 보이도록 좌측이랑 전면부를 하는게 좋을거같다
거치는 키프트 여과기 본체를 흡착판으로 부착하는 것과 다르게 어항에 걸이를 걸어서 하는 방식이라고한다
내 어항은 20*20*30 이라 주문제작이 필요할듯
모스는 이미 구매했다
물생활하시는 분들이 배양수초 살 때 자주사용하는 물우주에서 크리스마스 모스랑 모스볼을 하나 구매했다
배송이 좀 느린편이라고해서 답답한거 못참는 나는 여과기 주문하기도 전에 먼저 주문해버렸다
모스를 여러개 한어항에 넣으면 안좋다고해서 알아봣는데
크리스마스 모스는 활착하고 나서 가지를 뻗으면서 사방으로 퍼지는 성장 방향인 반면
모스볼은 둥근 모양을 유지하는 다른 성장 방식이라 괜찮을거같아서 함께 주문했다
+ 모스볼이 마리모랑 같은거였다 20도 초반의 시원한 온도에서 잘 자란다는데 나는 26도 고정 히터를 사용중이라 잘 자랄지는 모르겠다
2) 배치고민
초록 동그라미
1) 하이그로필라라지 10촉? 뭉탱이로있음
2) 루드위지아 리펜스 5촉? - 엄청 잘자람
3) 바코바 몬니에리 4촉? - 엄청 잘자람2
4) 암브리아 10촉? - 엄청 잘자람3
5) 타이완 가가부타 - 7촉정도 뿌리가 전부 나온듯..
6) 아누비스 나나 바테리 1뿌리
7) 로탈라 로모시오르 플로리다 3촉
8) 크리스마스 모스
미니 티그마 7*7 정도 뿌리 잔뜩 얽혀있음
아니면 다 뽑아버리고
하이그로필라라지만 가운데에 둬볼까도 생각중
너무 정신없으면...
갈색 삼각형) 소형 유목1
빨강 동그라미) 네오 CO2 디퓨져 타이니 노멀
이거도 정신없을지도... 이러다 어항 하나 더 사겠네
요즘 부처 석상이나 작은 석상이 있는 어항에 꽂혀서 유목대신 석상을 넣어볼까 고민중인데 맘에 꽂히는 장식품이 안보인다
혹시 몰라서 조명도 12W로 하나 더 세팅했다...수초 키우려고....
저조도 0.25~0.5W/L
중조도 0.5~1W/L
고조도 1~1.5W/L
인데 나는 여과기랑 바닥재란 이것저것 빼면 7.8L정도라 고조도 기준인 1.5*7.8 을 해도 12W는 널널하다
3) 생물 추가
어제 새우가 포란한것을 발견했다 보기엔 정신없어도 새우들한테는 좋은 환경이 었나보다 이끼 제거하라고 넣은 생이도 포란한거 확인했다
새우는 보면 볼수록 작고 귀엽다 그치만 제브라 바바울티와 교잡이 되지 않는 생이 새우류 특히 붉은색으로 새우를 더 넣어주려고한다 좀 심심한 감이 있어서...
그리고 열대어도 넣고싶은데 라스보라 브리지떼가 1-2cm로 굉장히 소형종이고 붉은색이라 모스월이랑 수초가 많은 어항에 잘 어울릴거같아서 보는중인데 라스보라 갤럭시도 꽤 매력적인거같다 브리지떼와 갤럭시 모두 굉장히 순한종이라 새우를 공격하거나 입질을 하지 않는다고하고 번식도 모스위에 알을 낳는다고해서 둘 중에 어떤 걸 데려와도 괜찮을거같다
이제 그럼 마릿수를 결정해야하는데
제브라새우는 11마리와서 현재까지 2마리가 죽었다
9마리 남았고
일단 물 양을 생각해보면
바닥재 7cm 정도로 잡고 뒷면 3cm 두께 배면여과기 생각하면
20*(20-3)*(30-7) = 7820 --> 7.8L 정도된다
이론상으로는 새우는 1L 당 3-5마리정도
소형 열대어는 1L 당 1~2마리정도로 알고있는데
열대어를 만약 5마리 넣는다고하면
3L 빼고
4.8L의 공간이 있는건데
그 공간에 새우를 넣으면 최대 25마리?
현재 9마리있으니 16마리 더 넣을 수 있다
그럼 최종으로
라스보라 브리지떼 또는 라스보라 갤럭시 5마리
새우 25마리(제브라 바바울티 9마리 + 블러드메리 15마리?)
어차피 지금도 환수 3일에 한번씩 30프로 해주고있으니 생물 좀 더 넣어도 괜찮겠지
제브라 바바울티 19마리에 블러드 매리 10마리로 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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